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5곳 '동기간면접제' 참여
간협 조사, 간호사 신규채용 공정성·효율성 제고 일환 9월말 실시
2025.09.19 12:07 댓글쓰기



신규 간호사 채용 공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 오는 9월말 실시되는 '동기간면접제'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 중 15곳이 참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넷째주 동기간면접제 참여 조사 결과 1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15곳이다.


반면, 나머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8곳은 내부 채용 일정이나 인력 운영 사유로 불참을 선택했다. 


일부 병원은 이미 상반기 채용을 마쳤거나 11월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각 병원 상황 따라 참여 여부 갈려…후속 논의 필요


동기간면접제는 신규 간호사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급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일부 대형병원들은 간호사가 갑작스럽게 퇴직할 경우 생길 인력 공백에 대비해 신규 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할 때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이른바 '대기 순번제'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합격 후 최장 1년 이상 발령을 기다려야 하는 간호사들은 긴 기다림에 대한 불안감, 채용 후 임상 부적응 문제 등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와 동시에 중소병원들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꾸준히 호소해왔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빅5 병원들은 '의료인력 수급 문제 개선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하고 '동기간 면접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제도를 통해 신규 간호사 채용의 시기와 방식이 어느 정도 표준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각 병원 상황에 따라 참여 여부가 갈린 만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참여 병원이 과반을 넘어 제도 정착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참여하지 못한 병원들도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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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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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협회원 09.21 17:29
    뭐 병원은 간호사 많다고 연봉줄인다는데...ㅋㅋ 이것부터 개선하시죠, 대한간호협회는??
  • 예비간호사 09.21 17:28
    이름만 제도지, 결국 내부사정 핑계로 또 병원마음대로 할거 뻔함. 간호사만 고생ㅠ
  • 09.21 17:27
    취지는 좋은데 실제로 얼마나 잘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면접은 같아도 발령 대기기간이 병원마다 다르면 의미 없을 수도...
  • 헐 누구머리에서 09.19 12:35
    수도권대학위주  간판보고 먼저 뽑고 지방은 기다리라는 거냐

    부작용은 생각안하는 지방환자들 점점더 위로 올라온다 이러면
  • 굿아이디어 09.21 17:28
    대한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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