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의학의 원리와 임상' 출간
패트릭 코글린 교수 지음, 경희의료원 인창식 교수 번역
2024.04.19 16:02 댓글쓰기

동서양의 주요 수기의학(手技醫學)의 원리와 임상을 담은 '수기의학의 원리와 임상'이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패트릭 코글린 필라델피아 정골의대 교수가 집필했으며 교과서인 '보완대체통합의학원리'를 편찬한 마크 미코지 펜실베니아대학 재활의학 교수가 편집을 맡았다.


국내 번역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교육학 교수이자 경희의료원 맥진테이터 센터 인창식 센터장이 담당했다.


현대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의학에서도 하루가 멀다고 첨단소재와 장비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에 닿는 의료인의 맨손은 여전히 가장 유용한 진찰 도구이자 치료 도구다. 맨손으로 건강을 평가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기의학은 과학기술 토대 위에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수치료, 추나 치료, 물리치료, 대체의학, 보완통합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맨손을 이용한 수기의학이 활발히 활용되고 세계의 여러 수기의학과 교류도 풍부히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수기의학과 관련한 치료법을 총망라했다. 13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챕터별로 주요 수기의학 원리와 임상 실제 내용이 담겼다. 


13개 챕터는 정골의학, 카이로프랙틱, 마시지요법, 현대 신경근육 테크닉, 수직축 건강법, 응용근신경학, 트래거 요법, 펠덴크라이스요법, 지압, 아유르베다 바디워크, 기공과 추나, 레이키 등이다.  

'에너지의학의 과학적 근거'라는 저술을 남긴 제임스 오슈만 박사는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필요로 했던 책"이라며 "이 책의 각 챕터에서 유용한 식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각자 전문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독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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