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내년 한약재 수입량 1950톤 결정
2023.12.12 17:30 댓글쓰기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최근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에서 2024년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11개 품목에 대한 수입량을 1950톤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량은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약재 소비기관 수요조사 결과와 국내 한약재 생산예정량을 근거로, 한약재 품목별 부족한 수량을 계산해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구기자 100톤, 당귀 100톤, 맥문동 150톤, 산수유 80톤 등이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수입량은 한약재 수급조절 관리시스템을 통해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소에 공정하게 배정된다.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수입은 통보일로부터 2024년 11월 2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정창현 원장은 “수입량 결정을 위해 복지부와 수급조절위원회는 통계 시스템을 투명하게 개선했고, 향후 통계자료 추적조사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