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용 한약재 회수 '185건'…중금속 초과 '최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명령 3년 자료 분석 2024-01-25 08:50
지난 3년간 의약품용 한약재 회수 및 폐기 명령이 185건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5.14건에 달한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원장 강석하 의학박사)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85건의 의약품용 한약재가 회수명령을 받았다. 회수 사유는 '중금속 기준치 초과'가 47건으로 가장 많았다.중금속 중에서는 카드뮴이 39건을 차지했다. 이타이이타이병으로 유명한 카드뮴은 섭취하면 잘 배출되지 않고 인체에 축적된다. 또 생식기관과 태아에 해를 끼치며, 유산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2019년 중국 북경협화병원 연구팀은 습관성 유산 환자들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습관성 유산 환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