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역 및 대표단체에 인사를 겸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도 많이 다니고 있다. 차관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다니면서 모든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목표다. 이야기 듣고 바로 검토시켜서 수용 가능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하고 어려운 것들은 장기과제로 진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2차관 임명 후 현장 방문이 잦은 이유에 대해 묻자 박민수 차관은 “우문현답, 우리 문제는 현장이 답이다”라는 말로 답변에 갈음.
그는 “정책에는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한다. 복지부에서 30년째 근무하고 있지만 의료 및 보건산업 현장에 가면 어떤 것이 핵심 문제인지, 일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보다 정확히 진단된다. 시간이 걸리고 몸은 피곤하지만 애로나 건의사항을 담당과에 검토를 시키고 보고 받으면서 해법을 찾아간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