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찾아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 등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함덕리 함덕농협 건물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관광객 맞이 준비로 분주한 고령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신민식 위원장은 의료봉사 후 제주도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한방주치의로서 의료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는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의원은 지역 고령 주민분들이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