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릴리와 항체치료제 30만회분 구매계약
2020.10.29 10: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밤라니비맙(bamlanivimab)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미국 정부가 항체치료제 30만회분에 대한 거래 대금으로 3억7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부유한 국가들이 1회분에 125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며 "중진국은 가격을 대폭 할인받고 최빈국은 한계비용만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미국 정부도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65만병을 8억1250만달러에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에 있는 항체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2개월 이내로 미국 내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밤라니비맙은 경·중등도 환자 대상 시험에서 3개 용량 중 하나가 질환 악화를 막는 효과를 보여 최근 FDA에 응급허가 신청이 제출됐다.

그러나 입원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은 임상적 가치를 찾지 못해 최근 중단됐다. 

릴리는 초기 치료나 감염 예방에는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연말까지 100만도즈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다른 항체 치료제로 리제네론이 미국 정부와 4억5000만달러 규모로 치료를 위해 30만도즈, 예방을 위해 130만도즈 계약을 맺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도 개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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