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020.09.13 19: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 속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코로나19 백신이 홍콩과 중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대와 중국 샤먼대 연구진이 베이징 소재 제약회사인 완타이생물과 공동 개발한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레이형 백신은 주사보다 접근성이 높아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권장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대 전염병 전문가 위안궈융 교수는 "임상시험이 최소 4개월간 홍콩과 중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실험에 참여할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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