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시대에 맞춰 약국에서의 약사수급을 알선해주는 전문약사 인력은행이 등장했다.

(주)에이취알넷(www.pharmacistjob.co.kr)은 "인터넷을 통한 약사 구인과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약사인력 POOL 뱅크' 전문사이트를 오픈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가입회원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약사 구인, 구직정보 제공 ▲약국과 약사간의 구인,구직 중개 ▲약업계 관련 각종 정보(약국보조원)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회원이 직접 신청한 상대회원를 우선적으로 연결하고 신청한 내용이 없으면 회원이 제시한 조건에 근접한 회원을 선별하여 연결해 주도록 하는 것이 특징.

또한 선택된 Best약사회원과 Best약국회원이 만날 수 있도록 면담시간 약속도 제공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채용이 성사되면 약국과 약사는 첫 월급여의 5%를 중개수수료로 납부해야하는데 약사 구직회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중개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회원가입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화 또는 Fax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서진국)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강남구 지역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약사인력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에이취알넷 방연수사장은 "약국에서의 인력난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을 위해 '인력POOL'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 며 "저렴한 비용으로 약국이 필요로하고 약사가 희망하는 근무지와 인력을 중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문의 (02)552-3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