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NGS 통합 동반진단 솔루션’ 개발 추진
엔젠바이오-여의도성모병원 김태정 교수, 공동연구 협약 체결
2026.06.22 10:38 댓글쓰기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김민식)가 판독 참고용 소프트웨어에 머무는 기존 AI 진단 솔루션에서 벗어나 염기서열 분석(NGS) 결합을 통한 ‘차별화’에 나선다.

 

엔젠바이오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와 ‘AI·NGS 통합 동반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기반 병리분석과 NGS 정밀진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해 새로운 진단 워크플로우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엔젠바이오의 AI 병리분석 소프트웨어 ‘NPAS’가 유전자 변이 가능성을 우선 선별하고 NGS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NGAS’가 최종 유전자 분석과 임상적 해석을 수행하는 구조다.


임상 연구는 글로벌 표준 동반진단(CDx) 제품 ‘온코마인’ 실제 처방 데이터와 엔젠바이오 AI·NGS 기반 통합솔루션 진단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솔루션의 진단 정확도를 검증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표적항암제 처방 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 실사용 근거(RWE)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암 분야 진단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FR 유전자 변이 가능성이 높은 폐암 환자는 PCR 기반 검사를 통해 더 신속히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엔젠바이오 NGS 패널과 NGAS를 활용한 정밀 유전자 분석으로 연계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솔루션 검증으로 조직 검체 부족으로 인한 NGS 검사 실패, 반복 검사에 따른 비용 증가 등 기존 진단환경의 한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연내 솔루션 검증을 완료하고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향후 AI 진단 건수 기반 과금 체계를 도입해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폐암을 시작으로 유방암, 대장암 등 검체 확보가 어렵고 신속한 처방이 필요한 고형암으로 플랫폼 활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정 교수는 “글로벌 표준 제품과 비교 검증으로 실제 처방의 확고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환자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진단 솔루션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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