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강경 수술기구 제조기업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가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247만 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5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087억~1359억 원, 예상 시가총액은 1조851억~1조3561억 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며, 11월 수요예측과 12월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투입된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중국 NMPA 등 주요국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외 502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지난해(271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부터 혈관봉합기 ‘아티씰(ArtiSeal)’을 한국·미국·일본에서 동시 출시해 매출 다각화를 추진한다.
리브스메드는 수술용 스테이플러,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수술 로봇 ‘스타크(StaRc)’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특히 스타크는 7월 미국 원격의료기업 소바토(Sovato)와 협력해 3000km 거리 원격수술 시연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2026년 전 제품군 상용화를 완료하고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220여 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의료기기 구매대행그룹 헬스트러스트 퍼포먼스 그룹(HPG)과 계약을 체결해 4300개 병원 네트워크에 진입했다.
이정주 대표는 “리브스메드는 외과수술 전 과정을 통합한 플랫폼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이 경쟁 무대”라며 “상장을 계기로 ‘의료 민주화’ 실현과 K-메디컬의 리더십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 21 .
247 , 44000~55000. 1087~1359 , 1851~13561 .
, 11 12 .
. 90 (Artisential) .
FDA, CE, PMDA, NMPA , 502 .
211 117% . 2024 (271 ) . 10 (ArtiSeal) .
, , (StaRc) . 7 (Sovato) 3000km .
2026 . 220 , (HPG) 4300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