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획기적···유전자검사 '2주→1분' AI모델 개발
LG AI연구원, 엑사원 패스 2.0 공개…"암 환자 치료 골든타임 확보"
2025.07.09 12:04 댓글쓰기



2주 이상 유전자 검사 소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암 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할수 있는 차세대 정밀 의료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


9일 LG AI연구원은 이 같은 기능을 가진 ‘엑사원 패스(EXAONEPath) 2.0’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1.0 모델과 올 6월 ASCO 2025에서 공개한 1.5 모델의 뒤를 잇는 차세대 버전이다. 오는 22일 ‘LG AI 토크콘서트 2025’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기존보다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하고 유전자 변이와 발현 형태, 인체 세포와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구조적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한다. 


이를 통해 암 등 질병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환자 병리 진단 과정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조각 단위뿐만 아니라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까지 학습하는 신기술을 적용,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78.4%에 달한다.


LG AI연구원은 폐암과 대장암 등 특정 질병 특화 모델도 공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표적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자군을 조기 선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기존 2주 이상 유전자 검사 소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암 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용민 LG AI연구원 AI 비즈니스팀 리더는 “신속하게 암 환자 조직 표본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변이 발생 유전자를 확인하고 표적 치료제를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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