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브라질 300억 물품 공급
새로운 현지 업체와 7년 계약 체결
2023.11.02 09:10 댓글쓰기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브라질 신규 업체와 총 7년간 230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물품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달 30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승인 미진행 등의 주요 계약 의무 불이행 등 사유로 브라질 의료기기 유통기업 '미큐바(MIQBA)'와 지난해 체결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신규 업체는 브라질의 개인병원에서 영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파인 임플란트만 취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신규 업체는 이번 계약 체결과 동시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인증 확인뿐 아니라 앙비자(ANVISA) 품목 허가를 위한 서류 일체 요청과 인허가 획득을 위한 자문료를 이미 지불했다. 내년 1월 앙비자 접수가 목표다.


다만, 양측은 계약서 내용은 비밀을 유지하기로 약정했다며 상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앞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칠레 등에도 판매망을 구축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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