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뷰노메드 딥브레인 기술 2건 '특허 등록'
2023.10.19 09:37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기술 2건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특허는 의료진 인공지능 기반 뇌 MRI 영상 판독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의료진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이번 등록 결정된 해당 제품 관련 2건의 특허는 각각 뇌 위축 정보 정확도 향상과 혈관성 치매 진단을 돕는 기술이다.


먼저 ‘ICV 영역분할 정보를 출력하는 방법’은 딥러닝 학습을 통해 두개강 내 전체 용적을 의미하는 ICV를 정확하게 분할한다. 이를 통해 환자마다 다른 뇌 영역 크기를 정규화해서 상대적인 뇌 위축 정보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또 ‘인공 신경망에 기반해 분류 정보를 출력하는 방법’은 혈관성 치매 진단과 관련된 예측 및 분석에 활용하는 Fazekas scale을 산출할 때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해준다.


뷰노는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획득한 미국 FDA 인증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 등 AI 기반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예하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임상 현장에서 주요 퇴행성 뇌질환 환자 조기 발견 및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제품이 미국 의료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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