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비뇨기과용 '튜브·카테터 7만여개' 회수
식약처 "용출물 시험 부적합 판정 따른 후속조치 결정"
2023.09.20 11:49 댓글쓰기

코스닥 상장사 세운메디칼 비뇨기과용범용튜브·카테터 'SEWOON Latex Nelaton Catheter'가 회수 대상에 올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세운메디칼이 판매하는 비뇨기과용범용튜브·카테터가 수거시험 결과 부적합(용출물 시험) 판정을 받아 회수 조치가 결정됐다. 회수 대상량은 6만9000개다.


용출물 시험은 의료기기에서 유해한 물질이 용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의료기기를 이루고 있는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용출된 특정물질이 인체 내 위해(危害)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SEWOON Latex Nelaton Catheter는 비뇨기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튜브·카테터로 환자 요도를 통해 방광에 삽입한 후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사용한다.


1969년 설립된 세운메디칼은 의료용 흡인기, 도뇨용, 위장용, 배액용 및 의약품 주입용 카테터, 튜브 등의 다양한 소모성 의료기기를 제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혈관접속용기구 등의 다채로운 신제품을 개발해 수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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