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공급과 CGM 데이터를 활용한 혈당관리 서비스에 대한 협력이 포괄적으로 포함됐다.
양사는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이용자 대상 당뇨교육을 상설화하고 올바른 연속혈당측정기 활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아이센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케어센스 에어는 금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마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에어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 출시를 위해 금년 3월 유럽 CE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4분기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케어센스 에어와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 대표는 “여러 생활 변수에 따른 혈당 흐름을 편리하고 쉽게 제시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면서 “아이센스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당뇨 유병률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