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옥스 "글로벌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1위 도약"
코스닥 상장 계획 발표…이달 27~28일 수요예측 후 8월 10일 예정
2023.07.27 14:48 댓글쓰기

"세포분석공정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27일 오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남용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전혈 진단으로 신규 시장 확대로 독보적인 경쟁력에 부합한 기업가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큐리옥스는 지난 2008년 싱가포르 법인에서 시작해 2018년 한국에서 설립됐다.


큐리옥스는 기존 수작업 기반 원심분리 과정을 없앤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Laminar WashTM(래미나 워시)'를 개발했다.


래미나 워시는 기존 원심 분리 수작업 대비 ▲자동화를 통한 공정단축 및 시간 감소 ▲데이터 재현성 및 정확성 향상 ▲값비싼 항체 시료량의 50~90% 절감해주는 장점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적 비교우위 확보에 이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다각화에 주력해 현재 판매중인 MINI1000, HT2000, AUTO1000 외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설립 이래 연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고객사도 약 60% 증가했다.


큐리옥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세포 유전자치료제 대상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상용화를 극대화하고 세포 분석 공정 글로벌 표준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우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화 백서 편입을 노린다.


또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출시와 전혈 분석 신제품 출시로 전혈 진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김남용 대표는 "큐리옥스는 세포분석공정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다양한 글로벌 빅파마 고객사들에게 기술적으로는 물론 상업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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