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대 매출 엘앤씨바이오 "고성장 지속"
전년동기 比 34.5% 성장 '148억'…"메가카티 출시, 연간 최대실적 기대"
2023.05.15 15:46 댓글쓰기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지난 2018년 증시 상장 이후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원자재 가격 및 제조 경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7억9000만원의 실적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 109억9000만원 대비 34.5% 성장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21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4.3%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4.5% 성장한 실적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억9000만원으로 9억5000만원 대비 100% 이상 늘었다. 


회사는 제조원가 부담, 자회사 R&D 연구소 투자, 우수 인재 추가 영입 등에 따른 부담을 극복했다는 판단이다. 학회 참여 및 마케팅 확대로 판관비도 늘었지만 환율과 물가가 점차 안정될 경우 연말로 갈수록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는 올해 하반기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엘앤씨메디케어의 법인 신설과 조직 구성을 마쳤다. 


또 지난 주말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2023(ICKKS 2023)’에서 발표된 메가카티의 연구 성과 2건은 학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가카티는 마땅한 치료 해법이 없던 고령 중증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이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있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철 대표는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매출이 증대되었고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도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지난 투자의 결실을 하나씩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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