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고대안암, 헬스케어 AI모델 연구
데이터 학습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MOU 체결
2022.08.24 10:30 댓글쓰기



카카오브레인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의료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과의 업무협약은 금년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후 두번째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 의료서비스 개발에서 여러 병원과 협력은 필수다. 카카오브레인은 공동 연구를 통해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해 질병 판독 및 진단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초거대 AI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브레인 기술력이 융합해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거대 AI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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