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속도 코렌텍, '3형제 경영' 시너지 주목
프리미엄 치과산업 이어 美 AASC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인수
2022.07.20 12:30 댓글쓰기

지난해 3형제 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지배구조에 변화를 준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이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 3월 미국 '로도메디칼'과 치과용 임플란트 보철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프리미엄 치과 산업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인공관절 수술 전문병원(AASC)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 등 굵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렌텍이 이달 초 미국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지분 51.2% 소유권을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인공관절 수술 전문병원(AASC)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을 보유하고 있다.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은 연간 700건 이상 수술과 시술을 수행하는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이다. 코렌텍은 미국 현지병원 인수로 인공관절 업계 내에서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는 설명이다.


선 서저리센터 헌팅턴 모회사인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국내 주요기업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 600여개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을 통해 연간 111개 기업 60여 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백신접종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50만건 이상 누적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코렌텍은 지난 3월에는 미국 로도메디칼과 치과용 임플란트 보철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이 계약으로 기존 인공관절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치과 산업에 진출해 브랜드 가치와 매출 증진을 이루겠단 구상이다.


회사는 향후 로도메디칼이 개발한 무시멘트 결합 방식의 임플란트 기술을 이전받는다. 이 기술은 임플란트를 스크류와 시멘트 없이 형상기억 합금장치를 사용해 식립하는 기술로 스크류와 시멘트를 사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존 방법보다 시술, 관리, 제거 등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렌텍은 임플란트 보철물 국내 총판을 맡아 생산 및 제조기술 이전에 들어간다.


회사는 또 인공고관절 표면 생물학적 노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등 인공슬관절과 척추임플란트 영역으로도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코렌텍은 지난해 선두훈 대표 체제에서 형제인 선승훈·선경훈 각자대표가 합류한 이후 새로운 지배구조로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사업다각화로 정체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단 구상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코렌텍 연간 매출은 약 402억원(2019년), 405억원(2020년), 446억원(2021년) 수준으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인수는 회사 재무적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렌텍이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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