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대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기업 비주얼메디카와 뷰노메드 솔루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주얼메디카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각각 사업본부와 기술본부를 둔 PACS 전문기업이다. 중남미지역(LATAM)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멕시코와 더불어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17개 국가 1200개 이상 의료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는 비주얼메디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의료영상 진단 보조 AI솔루션 4개 제품의 남미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포함된 뷰노메드 솔루션 4종은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CT AI™)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 등 4가지다.
뷰노는 협업 시작으로 콜롬비아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사흘 간 개최되는 2022년 콜롬비아영상의학회에서 공동 부스를 열고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뷰노 영상의학 전문의가 CCR 2022 학술 프로그램에서 임상 워크플로우에서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예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뷰노메드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 중인 중남미지역 의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카스트로 비주얼메디카 사업 개발 본부장은 비주얼메디카 클라우드 PACS 솔루션에 뷰노메드 솔루션을 통합해 중남미지역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사 시너지를 기반으로 중남미지역 AI 의료 시장을 선점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