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투큐어, 자폐 혼합형 디지털치료제 개발 착수
2022.05.03 10:4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자폐증 디지털치료제 전문회사인 플레이투큐어가 자폐증 환자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플레이투큐어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서 자폐 혼합형 디지털치료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연구개발비 42억7400만 원 중 정부출연금은 36억6000만 원으로 자기 자본 약 300%에 상당하는 규모다. 연구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플레이투큐어는 지난 2019년 8월 전자 약 전문 회사인 리메드에서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위해 출자한 회사다. 이번 과제를 시작으로 디지털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 가천대학교, 그립, 성신여자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포항공과대학교가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FDA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제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폐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세계 최초로 자폐증 환자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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