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코리아,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 캠페인 진행
'건강검진 항목 ‘사구체여과율’로 쉽게 확인, 분당 90mL 이상 정상'
2022.03.10 17: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박스터코리아(대표 현동욱)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도록 독려하기 위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을 중심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가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Kidney Health for All)’으로 제정된 것에 맞춰, 박스터는 콩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콩팥병에 대한 지식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콩팥 기능 수치는 건강검진 항목의 ‘사구체여과율(GFR)’ 수치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사구체여과율은 콩팥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콩팥이 1분 동안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 양을 의미하는데, 정상 사구체여과율은 분당 90mL 이상이다.
 
박스터코리아는 자신의 사구체여과율 수치를 확인해보라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전국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질환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나의 투석이야기(My Kidney Journey)’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게재, 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콩팥 질환 관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손상과 상관없이 사구체여과율이 3개월 이상 60mL/min/1.73㎡ 미만으로 감소된 상태이거나 3개월 이상 콩팥이 손상된 경우를 일컬으며, 사구체여과율 단계에 따라 관리와 치료의 방법이 달라진다. 만약 사구체여과율이 정상 수치에 못 미치면 신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8억5000만 명의 인구가 신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500만~1000만 명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는 성인 9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환자로 추정(460만 명)된다.
 
박스터코리아 임광혁 신장사업부 부사장은 “콩팥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한 콩팥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코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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