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의료기기 전문 엠투에스, 65억 시리즈A 유치
2022.03.07 11: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가상현실(VR) 뇌병변 진단 의료기기 전문 엠투에스(대표 이태휘)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K증권, 솔리더스인베트스먼트, 차헬스케어,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엠투에스는 VR을 이용한 뇌병변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VR을 이용한 안과용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VR 의료기기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VR 뇌병변 진단 의료기기는 치매나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을 조기에 선별하고 후유 장애 인지재활 치료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회사는 향후 개인별 의료정보를 통합하고, 병원과 연계를 강화해 메타버스 상에서 진단 및 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재무적인 투자를 넘어 전략적 투자로 의료 메타버스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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