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2021년 매출 1118억···전년대비 6.6% 증가
영업이익 100억·당기순이익 136억 기록
2022.02.09 17: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이 111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매출은 1078억원에서 1118억원으로 증가, 영업이익은 13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에서 136억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관련 투자 비용이 증가했으며, 전문인력 채용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병·의원과 약국 EMR 사업 매출 576억원, 의료기기 유통 사업 매출이 4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7.6% 견고히 증가했다. 특히, EMR 사업 부문은 병·의원 부가서비스 영역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약·데이터 사업은 매출이 0.4% 증가해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사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정보 비대칭성이 높았던 의료 서비스 시장이 디지털화로 인해 이른바 소비자 중심적인 의료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비케어는 의료 소비자(환자)와 공급자(의료기관)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GC케어 계열사로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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