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테라퓨틱스, 뇌질환 진단키트 유효성 입증
총 94명 대상 연구 진행, 민감도 98.48% 확인
2021.12.21 09:3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퇴행성 뇌질환 진단키트 전문기업 파미르테라퓨틱스(대표 문철기)가 마이크로RNA(miRNA)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파킨슨병 진단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를 최근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로 열린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근본적 치료제는 없으나 초기에 발견할 경우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어 조기 진단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자사 진단키트로 초기 파킨슨병 환자군 67명, 정상군 27명 등 총 9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민감도 98.48%로 진단 유효성을 확인했다.
 
문철기 대표는 “건강검진 등에서 스크리닝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과 파킨슨병 진행 정도를 대변하는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시제품 개발이 마무리되면 품목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시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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