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일본 GC코퍼레이션과 X-ray시장 진출
파트너사 영업 네트워크 기반 현지 시장 진입 추진
2021.11.08 17:2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료용 X-ray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는 일본 글로벌 치과기기 종합기업 GC 코퍼레이션(이하 GC)과 공동 개발한 덴탈 CT가 일본 의료기기 인증(PMDA)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제노레이는 최근 수년에 걸쳐 형성한 GC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본 치과시장에 CT를 필두로 다양한 X-ray 제품 보급과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GC는 올해 창업 100주년을 맞은 일본 치과제품 종합메이커로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해 2020년 매출 1080억 엔, 약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제노레이는 GC와 일본시장 맞춤형 제품을 공동개발한데 이어 GC 엄격한 품질기준과 기술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제품을 ODM 방식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GC가 보유한 일본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영업력과 조직·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시장에서 성장 가속화는 물론 양사 협력관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최근 GC가 전략적 투자자로서 제노레이 지분을 일부 취득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굳건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20주년을 맞은 제노레이는 독자 개발 제품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0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연매출 73%를 수출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브라질 ANVISA 인증을 획득,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세계 각국 의료기기 인증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