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기술성평가 모든 항목 'A등급'
예비심사 청구 자격 획득…내년 코스닥 입성 목표
2021.11.02 10: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기술과 성장잠재력을 엄밀히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코어라인은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상장을 추진해왔고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음으로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코어라인의 주요 AI 진단 제품인 '에이뷰(AVIEW LCS)'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고대안암병원, 삼성의료원 등 국내 80여개병원에서 폐암건강검진 솔루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서 폐암검진사업 단독 솔루션으로 사용하는 등 해외 실적을 강화하는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이사는 "최근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기술성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가운데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장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은 상장 절차를 충실히 준비해서 글로벌 AI 의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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