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복막투석 새로운 트렌드, 셰어소스'
2021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주제 발표
2021.09.27 10:3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신장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1)’에서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를 통한 환자 관리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2,500명 이상의 신장 전문가가 참석해 신장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국제 연례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를 향한 대한신장학회의 여정(New Journey of KSN to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학, 빅데이터, 코로나19 등 다양한 신장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다뤘다.

발표 세션은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복막투석의 새로운 트렌드, 셰어소스(What’s the new trend in PD?: Sharesource)’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정환 교수는 셰어소스에 대한 연구 결과와 실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성과 임상적 장점을 소개했다.
 
셰어소스는 복막투석 환자 관리를 위한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으로 자동복막투석 환자가 투석 결과를 수기로 기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치료 데이터를 기록, 저장해서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션에서 소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셰어소스가 탑재되지 않은 자동복막투석기를 사용하는 환자 대비 자동복막투석 중 문제 발생 알람 횟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환자 입원율은 39%, 연간 입원 일수는 6.57일 줄어들었다.
 
이 교수는 “환자들이 투석 결과를 수첩에 적어 오지 않아도 셰어소스 전용 클라우드에 환자 투석 관련 정보가 정확하게 저장되고 이 정보는 의료진이 실시간 또는 진료 전에 확인할 수 있어 진료에 도움이 됐다”며 “셰어소스는 복막투석 환자 예후를 개선하고 진료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