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클립스, 레이저 분광·AI 진단 기술 90억 유치
미코·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참여···누적 투자액 151억 기록
2021.08.16 10: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레이저 분광 및 인공지능(AI) 의료진단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대표 변성현)이 최근 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페클립스는 올해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스페클립스는 누적투자액 151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에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스페클립스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 초 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미코도 이번 신주 투자에 참여했으며, 계열사인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스페클립스 성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변성현 대표는 "스페클립스가 보유한 진단기술을 피부조직에서 혈액으로 확장하겠다"며 피부암 외 다양한 암에 대한 액체생검 시장에서도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클립스는 지난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석박사 출신이 모여 창업했다. 첫 번째 제품인 피부암 진단기기 스펙트라-스코프는 2020년 호주, 유럽, 브라질 등 해외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2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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