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전류자극기 ‘뉴로핏 잉크’ 3등급 허가
2021.07.27 16: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에 대한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뉴로핏 잉크’는 전기자극을 통해 뇌졸중, 우울증 등 뇌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치료하는 비침습형 전자약이다.
 
뇌질환 tDCS 치료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 치료효과를 높이고, 약물 내성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적이 없는 등의 이점이 검증되어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뉴로핏은 국내1호 뇌영상 치료설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뉴로핏 잉크’를 결합해 뇌질환 치료 설계 및 수행이 가능한 뇌 정밀자극 플랫폼을 구축했다.
 
‘뉴로핏 테스랩’은 뇌 자기공명 영상을 이용해 실제 뇌와 유사한 컴퓨터 뇌모델로 복원한 뒤 전기자극 시 생성되는 전기장 분포를 계산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뇌 구조를 고려해 목표영역을 정밀 자극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뉴로핏은 향후 전기자극뿐만 아니라, 자기자극(TMS), 초음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 설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는 “뉴로핏 테스랩과 뉴로핏 잉크를 결합한 뇌정밀자극플랫폼을 활용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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