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반응 좋은 '모바일 헬로100 앱' 언텍트 기능
이지스 헬스케어 '환자 방문 줄어들면서 의료진·보호자 요구 증가'
2020.07.15 11: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등교 중지가 진료과의 환자 방문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아과는 다른 진료과들에 비해 진료 대기중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환자가 주류여서 보호자들이 선뜻 병원 방문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EMR 기업 이지스헬스케어는 환자와의 대면 업무를 줄이고 안전한 진료 접수 업무가 가능하며, 환자 접근성 향상을 돕는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와 직접 연동되는 모바일 앱인 헬로100  어플을 4월에 출시해 이지스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앱 출시 이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 100여 곳이 넘는 의원에서 신청, 사용 중에 있으며 도입을 원하는 의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원 앨리소아청소년과 김현진 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원내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보호자들이 헬로100 앱을 통해 의원 밖 장소에서도 진료 순서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들의 진료 대기 장소가 원내에 한정되지 않고 자유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대기 시간을 환자들이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환경이 의원에서도 마련됐다"며 "기존 모바일 예약 서비스보다 빠르고 편한 접수 방식으로 인해 환자들 만족도가 높아졌고, QR 내원 접수와 코로나 문진 등 사전 예진 기능으로 진료 접수 업무량이 감소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증대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스헬스케어 관계자는 “7월 말까지 헬로100앱 내에 사전예약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며, 이외에 실손보험 청구, 당일 외 예약, 앱 안 진료비 결제 등 의원 방문 기피 현상의 원인이 되는 대면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헬로100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기존 이지스 차트를 사용하는 의원은 전자차트 내 헬로100어플 서비스 연동 신청 및 별도 설치 작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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