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韓 의료기기 제품 '공공입찰 규정' 폐지
참조국 미지정으로 입찰등급 가장 낮은 6등급 실정…수출 확대 기대 2023-04-21 06:15
앞으로 국산 의료기기 베트남 수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보건부가 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불리한 입찰 등급을 적용했던 ‘베트남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관한 규정(이하 입찰규정)’을 폐지했다고 20일 밝혔다.베트남에서는 그간 입찰대상 의료기기 ▲제조국 ▲참조국 허가 여부 등을 기준으로 입찰등급을 1~6등급으로 구분했다. 한국은 입찰규정에서 참조국으로 지정되지 않아 국산 의료기기 수출 시 입찰등급이 가장 낮은 ‘6등급’으로 적용됐다.참조국은 외국 식의약 규제기 규제 체계를 신뢰해 베트남에서 의료기기 입찰 시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나라다.정부는 의료기기 수출기업이 베트남 공공입찰 참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찰규정이 공개·시행된 2020년부터 식약처와 주베트남대사관을 중심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