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등 368개사 'INNO-BIZ기업' 선정
2002.07.29 02:41 댓글쓰기
마로테크, 세인전자등 국내 368개 업체가 올 상반기 'INNO-BIZ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9일 PACS 전문업체인 마로테크를 비롯 368개사를 상반기 'INNO-BIZ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68개사는 지난 3월 인터넷자가진단을 통해 1차로 선정된 961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신보가 지역별 기술평가센터(전국 10개) 전문가를 활용해 4∼6월까지 3개월간 현장평가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기술혁신시스템'(1,000점 만점) 700점 이상, '개별기술'(100점 만점) 70점 이상의 선정기준에 도달한 기업이 'INNO-BIZ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들 업체중 의료기기 관련 업체로는 ▲PACS 전문개발업체인 '마로테크'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 (주)아이엠알아이 ▲가정용 의료기기 생산업체 '세인전자' ▲의료벤처기업 (주)휴비딕 ▲의료용구 전문벤처기업 메타바이오메드 ▲치과용 의료정보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주)메디코텍 ▲의료기기 전문벤처 바이오닉스(주) ▲의료용 영상시스템 개발업체 (주) 메디코아 등 10여개 이상의 업체가 선정됐다.

중기청은 INNO-BIZ기업에 대한 시중은행의 원활한 신용지원을 위해 지난해 5개 은행에 이어 올해 10개은행 등 총 15개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인력, 정보화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에 공공기관의 지원근거를 법제화해 범국가적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중 'INNO-BIZ기업협회'를 설립해 기술정보교류, 공동기술개발 등 기업간 자발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바이오등 업종별 특화된 평가지표 개발 및 기술신보 보증기준과의 통합 작업을 안료해 내년부터 각 업종별 보다 전문화된 평가지표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 하반기 'INNO-BIZ기업' 선정과 관련 8∼10월까지 현장평가를 실시, 오는 11월경 업체선정을 완료할 수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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