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의료정보화 시장 진출 '가속도'
2002.07.25 02:32 댓글쓰기
대형 SI 전문업체인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가 의료정보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97년 의료보험 종합전산망 구축사업을 비롯해 98년 국민의료보험정보시스템 구축사업, 2000년 의료보험진료비 청구심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그리고 최근 145억원 규모의 심평원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등 공공의료기관 정보화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LG CNS는 지난해말 수주한 원주기독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기로 올해 들어 PACS 구축등 개별병원 의료정보화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 마산청아병원, 거창서경병원의 PACS 구축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의료정보화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와 함께 원광대의료원의 PACS 구축사업을 수주하는등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의료사업팀의 한 관계자는 "이들 병원뿐만 아니라 현재 한양대의료원등 5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PACS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LG CNS는 이와 함께 의료정보화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원주기독병원 정보화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OCS 솔루션을 개발한데 이어 향후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EMR 솔루션 개발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정보화사업을 담당하는 손주영 수석은 "LG CNS는 그동안 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의료관련 석박사 출신을 대거 채용했으며 메디페이스 등 의료솔루션 전문업체와 함께 관련 요소기술과 통합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단순히 OCS나 PACS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업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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