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등 코스닥등록 벤처 부당지원행위 혐의
2002.07.24 02:15 댓글쓰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코스닥등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부당 지원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 일부 기업으로부터 관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4월경부터 시작된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에 대한 부당지원행위를 조사한 결과, 삼지전자·한국정보공학·유비케어·한글과 컴퓨터등 9개 기업으로부터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확보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 기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으며, 오는 31일 전원회의에 상정해 9개 업체에 대한 제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원회의에 상정되는 9개 기업의 경우 어느 정도 확실한 부당지원행위 혐의를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당 지원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유비케어측은 아직까지 공정위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케어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정확히 어떤 내용에 대해 부당 지원행위로 조사했는지 알려진바 없다"며 "오는 31일 전원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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