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션, 산자부 '산업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
2002.07.23 01:43 댓글쓰기
모션캡처 전문 업체인 ㈜두모션(대표 허운 www.domotion.co.kr)은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 1차 산업기술 개발사업의 '특수형 다용도 정보입력장치' 부문 개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특수형 다용도정보 입력장치' 부문은 올해 실시되는 산업 기술 개발 사업중 공통핵심기술 개발사업 분야 총 101개 기술(총 200억 지원) 가운데 하나로, 관련 업계 4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결과 두모션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의 연구 개발 기간은 오는 2003년 5월 말까지 12개월이며, 정부 출연금 지원한도는 총 개발비의 75% 이다.

두모션은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무선 모듈 ▲120 frame/sec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3D Application Plug-in ▲관절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센서부착 위치연구 ▲재활환자 임상 적용 및 데이터 제공 등이다.

두모션의 최영근 기술 개발 이사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관절의 위치 및 동작 파악이 가능한 의료용 무선 방식 모션캡처 시스템 개발"이라며 "실제적인 임상실험을 위해 고려대 재활의학과와 단국대를 위탁기관으로 지정, 모션캡처 시스템을 제공해 산학 공동의 위탁기술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모션은 지난 6월 고려대 구로병원과 모션캡처 시스템을 이용한 동작 분석기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양측이 공동 개발키로 한 동작분석기 '게이트 애널라이저'(Gait Analyzer)는 하체만을 모션캡처해 동작을 수치화 하는 것으로, 재활치료와 스포츠 분야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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