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의료용구 인터넷 판매업체 82곳 적발
2002.07.09 11:54 댓글쓰기
인터넷을 통해 허가없이 의료용구를 판매하거나 허위광고 한 의료용구 사이트 82곳이 적발됐다.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준식)은 9일 "의료용구를 판매, 광고하는 100여개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특별약사감시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82개 업체 495품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불법사례를 보면, ▲무허가 의료용구를 광고·판매사이틑 41곳(304품목)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사이트 12곳(79품목) ▲무허가 의료용구 판매와 허위·과대광고 동시 위반 사이트 29곳(112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온라인 시장의 특성을 감안, 1차 시정조치하되 무허가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 및 광고수정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의료용구를 구입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여부를 확인해 줄 것'과 '만병통치인양 광고하는 의료용구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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