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해외바이어 수시로 만난다'
2002.07.07 05:30 댓글쓰기
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는 월드컵 이후 제고된 국가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사이버 상설수출상담장 설치, e-무역상사 설립기준 마련 등 인터넷을 통한 수출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는 먼저 오는 8월 KOTRA 본사와 국내외 무역관 40개소에 '사이버 상설 수출상담장'을 설치, 인터넷을 통한 화상상담이 상시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기회를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중소 무역업체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3차원 카달로그 제작비 등 일정실비만 부담해 신청하면 해외 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시 통역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중 각 업종별 개별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기능을 통합, 개선해 수출유망기업에게 전문적 지원이 가능한 e-무역상사 설립이 추진된다.

산자부는 e-무역상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기준(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고, 2003년도 추진예정인 중소기업 인터넷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e-무역상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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