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 Full PACS 대만에 첫 수출
2002.07.05 02:53 댓글쓰기
PACS 전문회사인 마로테크(대표 이형훈)가 800병상 규모인 대만 국군고웅총병원의 PACS 구축을 수주, 지난달 말 1차 작업을 완료했다.

마로테크는 이번 Full PACS 구축으로 실질적인 첫 해외수출을 이뤘으며 대만은 기존 메디페이스에 이어 마로테크가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는 5일 "지난달 이 병원과 구축 계약을 맺고 OCS 연동을 포함한 1단계 현지화 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2단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단계는 미니 PACS 작업으로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및 감리 등의 비용이 10만불정도 예상된다"며 "2단계는 Full PACS이기 때문에 비용이 추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만 병원의 구축 프로젝트는 1단계가 방사선과 판독을 위한 PACS 지원 및 OCS 연동이고 2단계는 총병원 산하 의료기구 원격지원(Web-PACS)을 포함한 Full PACS가 목표다.

회사는 또 현지 SI업체인 후지쓰 타이완(FTL)과 컨소시엄을 이뤄 PACS 구축을 완료했는데 이번 성공으로 대만을 포함 다른 나라에서도 신속한 현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서 의의가 있다.

회사는 이번 구축을 계기로 현재 수출 상담이 진행중인 대만 및 일본, 중국, 미국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군고웅총병원은 대만 고웅시에 위치한 1일 평균 외래 1,200명이 내원하는 규모의 병원으로 군인과 일반인을 함께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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