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 순천향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2002.06.17 08:18 댓글쓰기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업체로 코스닥등록업체인 ICM(대표 김태문)이 최종 선정됐다.

ICM은 17일 코스닥 공시를 통해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최종업체로 지난 14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2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향중앙의료원에 따르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공개입찰에 삼성, LG, ICM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중 최종적으로 3개 업체가 막판 수주경쟁을 벌였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들 12개 업체들이 각각 5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경쟁에 뛰어들었다"며 "그 결과 ICM과 한국후지쯔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지난 14일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CM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OCS 구축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ICM은 소프트웨어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후지쯔는 하드웨어 공급을 각각 맡게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병원의 OCS 구축작업은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4개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기 작업"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부천, 천안, 구미등 4개 병원간 의료정보시스템 통합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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