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의료정보화사업 적극 전개
2002.06.03 01:20 댓글쓰기
국내 굴지의 SI 전문업체인 LG CNS가 병원정보화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는 그동안 의료보험 종합전산망, 국민의료보험정보시스템, 4대보험 통합시스템 등 공공의료기관의 프로젝트에 강한 면모를 보인데 이어 향후 개별 병원정보화시장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LG CNS는 지난 97년 의료보험 종합전산망 구축사업을 비롯해 98년 국민의료보험정보시스템 구축사업, 2000년 의료보험진료비 청구심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2001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전산체계 전환사업, 그리고 최근 4대보험 통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공공의료기관 정보화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LG CNS는 그러나 개별 병원 정보화시장에서는 전문업체 등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LG CNS는 지난해말 연세의료원 IT 마스터플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원주기독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마산청아병원과 거창서경병원의 PACS 구축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병원정보화시장 진출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 CNS는 의료관련 석·박사 출신을 대거 채용해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메디페이스 등 의료솔루션 전문업체와 함께 관련 요소기술과 통합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료정보화사업 담당 손주영 수석은 "상당수 병원들이 기존에 구축한 정보시스템의 수명주기가 다했으며, 대형병원과 중소전문병원이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향후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LG CNS가 기존 병원이 e호스피탈로 변모할 수 있는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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