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산하 강릉아산병원(원장 목정은)이 영동지역 대형병원으로는 첫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을 완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PACS 전문회사 마로테크의 솔루션을 도입한 병원은 이번 PACS 구축을 계기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병원들과 업무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다.

병원은 또 원격진료와 서울아산병원 및 다른 아산재단 산하 병원들과의 원격회의도 모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마로테크 관계자는 "원격진료는 촬영 영상을 원격지에 전달하고 판독 및 진료를 할 수 있는 기술로 수탁의뢰 및 환자의뢰시 지역병원에서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세대 PACS 환경으로 병원은 이 시스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병원이 PACS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영동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