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K, 회원병원 의료정보화 '불붙었다'
2002.05.26 10:03 댓글쓰기
중소병원 연합체인 (주)e-Hospitalkorea(EHK, 대표 김주성)가 회원병원 의료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200병상 이상 규모 전국 50여개 병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EHK는 지난해부터 이들 병원들을 대상으로 PACS, OCS등의 병원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전개중이다.

25일 EHK에 따르면 현재 병원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PACS, OCS, LIS 등 의료정보시스템을 공동 구매·구축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이해 EHK는 메디페이스, 테크하임등 의료정보 전문업체와 쌍용정보통신, 한화S&C,코오롱정보통신등 SI전문업체와 접촉하며 회원병원에 적합한 의료정보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HK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병원 정보화 사업은 특정업체를 선정해 모든 회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며 "국내 모든 의료정보 업체를 접촉하며, 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50여개인 회원병원 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고, 궁긍적으로 이들병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격원료 및 진찰권 통합 시스템, 의료용 스마트카드, 환자진료정보 공유등 새로운 의료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HK는 지난 3월 정기총회를 개최, ▲의료정보화 사업 및 개방병원을 위한 사업 ▲원격원료 및 온라인 사업 진찰권 통합 시스템 ▲EHK 건강검진 사업 및 생명공학 사업 ▲클리닉 프랜차이징 사업 등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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