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스피다` 웜 바이러스 긴급 경보가 내려졌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2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인 SQL 서버 정보를 유출하는 `스피다(JS/Spida)` 웜 바이러스에 대해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JS/스피다는 SQL 서버 관리자 계정에 암호가 설정되지 않은 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sqlexec.js` 등의 파일을 만들고, 서버의 IP주소와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해커의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e메일 계정으로 발송한다.

정통부는 "현재 특별한 피해 증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시스템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트로이목마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감염되면 곧바로 최신 백신으로 치료하고 생성 파일을 삭제해야 한다"며 "아울러 SQL설치 뒤 반드시 암호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스피다(JS/Spida)` 웜 바이러스 관련 최신 백신 제공 사이트는 ▲안철수 연구소(home.ahnlab.com/smart2u/virus_detail_977.html) ▲하우리(www.hauri.co.kr/virus/vir_new.html) ▲Trendmicro(www.antivirus.com/vinfo/virusencyclo/default5.asp?VName=JS_SQLSPIDA.B&VSect=T)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sql)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