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한·미 생명공학 라운드테이블 개최'
2002.07.04 02:04 댓글쓰기
과학기술부는 4일 미 국립보건원(NIH)과 오는 11월 한·미 생명공학 협력방안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미국을 방문중인 유희열 차관이 4일 미국내 생명공학연구의 산실인 NIH를 방문, 린코우(Dr. Sharon Hrynkow) 포가티국제센터(Fogarty International Center) 부소장 등과 만나 향후 양국간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유 차관과 린코우 부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개도국에서의 훈련·연구 ▲경제개발, 환경 및 건강 ▲정신건강과 질병 ▲알레르기, 전염병(결핵) ▲프로테오믹스, 체세포 연구 ▲누되유출 문제 등을 11월 라운드 테이블 회의 주제로 구체화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미 생명공학라운드테이블'은 과기부-미 NIH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첫째 주 혹은 둘째 주 중 개최될 예정이다.

생명공학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공학기술의 현황과 발전 전망, 양국의 생명공학 연구개발 프로그램과 국제협력 현황 및 주요 분야별 구체적 협력방안(Fact Finding Meetings) 등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한·미 생명공학라운드테이블 개최와 관련된 구체적 협력 가능분야 및 회의추진 방법에 대한 사전탐색을 위해 생명공학 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규모 '기술조사단'을 내달초 NIH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