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LG CNS, 29일 전략적 제휴 체결
2002.04.29 02:04 댓글쓰기
PACS 전문개발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는 국내 굴지의 SI업체인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와 의료정보시스템 공동 사업수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향후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국내외 디지털 의료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페이스는 LG CNS와 제휴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자사의 PACS 솔루션인 'PiView'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역시 메디페이스의 PACS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의료 정보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원활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메디컬 드림팀'이라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미팅을 갖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PACS를 비롯한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원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이를 망설여왔던 병원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메디페이스 이선주 대표는 "제휴 협약 과정 중 LG CNS측의 의료 디지털 구축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한 발전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LG CNS 제조·엔지니어링 이우종 상무는 "의약분업 사태와 경기 불황으로 상대적으로 작년까지 의료정보화시장이 위축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의료 IT시장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문으로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국내외 의료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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