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밀기기등 지난달 성장세 '주춤'
2002.04.28 12:08 댓글쓰기
지난달 중소기업의 생산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호전됐지만 의료·정밀등은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은행의 `3월중 중소기업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생산액을 지수화한 `생산지수`는 100.4로 전월 대비 17.7%,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했다.

각 업종별로는 화합물·화학제품(20.8%), 자동차·트레일러(19.0%), 목재·나무제품(14.7%), 기계·장비(11.0%) 등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14.8%), 출판·인쇄·기록매체(-11.9%), 섬유제품(-11 .1%), 의복·모피제품(-10.6%)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고용동향은 전월에 비해 '늘어났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3 .6%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 200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업체보다 많았다.

또 지난달에 설비투자를 실시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월에 비해 3.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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