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 컨소시움, '의료 ASP' 보급·확산 나서
2002.04.25 09:58 댓글쓰기
의료 분야의 소프트웨어 임대사업(ASP)이 조만간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통부가 추진하는 업종별 ASP 보급·확산사업의 의료부문 참여사업자로 선정된 비트컴퓨터 컨소시움은 오는 30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업종별 ASP보급 확산사업은 전통산업 정보화와 업종별 e비즈니스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통부가 추진하는 기업 정보화 사업으로, 지난해 1차로 15개 사업자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 2차 11개 업체가 추가 선정됐다.

현재 비트컴퓨터 컨소시움에는 서준시스템,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통신이 IDC(인터넷데이타센타)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설명회는 4월 30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5월 1일 대구 ▲2일 대전 ▲7일 광주 ▲9일 서울 등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설명회 개최 장소는 서울은 강남 소재 비트컴퓨터, 나머지 지역은 해당 지역내 한국통신 정보통신센터에서 오후 7∼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SP 사업뿐만 아니라 '보험청구 심사안', '2002년 세법' 등의 다양한 교육 내용이 포함돼 있다.

비트컴퓨터 손재권 부장은 "ASP 서비스를 도입하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SW 도입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원활히 서비스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타 손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업체의 입장에서도 수익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부장은 "비트 컨소시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부분 ASP에 대한 정보를 의료계에 널리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차 ASP 서비스를 보급·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2-348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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