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인도서 호평…수출유망지 부상
2002.04.24 11:23 댓글쓰기
인도 시장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수출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은 6.2% 증가한 14억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의료용 진단기구 수출은 2000년에 비해 20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의료기구는 대부분 미국 및 독일산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한국을 비롯한 신규 유망 수입원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인도 시장개척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국내 한 의료기기업체는 자사의 재활용 전기자극기를 선보여 기대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KOTRA 뉴델리 보고원은 "최근 인도 현지에서는 민간기업들의 건강 및 의료보험 분야 사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어 건강 및 의료기기 분야의 시장전망이 밝다"며 "특히 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가 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산 혈관 및 신경계 진단기기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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